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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시민 릴레이 3차 포럼!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삶의 전환을 위한 문화안전망 설계
▲ 제3차 문화안전망 포럼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제3차 문화안전망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법정 문화도시로서 2021년 시민과 함께 고민할 정책 의제로서 「문화안전망」을 선정하고, 시민 개개인의 삶이 안전하게 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 설계를 위한 시민 릴레이 포럼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3차로 진행되는 포럼으로 지난 2차 포럼의 주제였던 「보편적 문화안전망」에서 더 나아가 포항이라는 도시에 집중하여 「포항형 문화안전망」을 주제로 포항에 다양한 특성에 맞는 시민 계층에게 필요한 문화적 안전망이 어떻게 설계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시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정책 설계와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무엇보다 포항이 산업도시로의 성장과정에서 도시 구조상 드러난 문화적 소외층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측면에서 다양한 시민층과 논의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삶과 문화의 연결망을 이어주는 문화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제3차 문화안전망 포럼은 앞선 포럼들과 마찬가지로 총 2부로 운영되며, 1부에서는 포항이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안전망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과 의미에 대하여 발제가 이루어지며, 철강도시에서 문화도시로 전환되는 과정속에서 포항 법정 문화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안전망 사업의 설계 방향 등에 대해 발제가 이루어진다.

김재만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장은 “3차 문화안전망 포럼은 포항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요소를 들여다보고 보다 문화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차원의 심도 있는 정책 설계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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