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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 대비 특별방역대책 추진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대중교통시설, 요양시설, 성묘, 봉안시설 중심 방역대책 실시
▲추석대비 특별방역대책 실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는 추석기간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이동 및 활동 증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추석 대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10일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추석 대비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해 추석 대비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명절준비 및 고향방문으로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대중교통시설, 성묘‧봉안시설, 백화점‧전통시장,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이행점검 및 방역대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 준비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유통매장에서는 상인회 주관으로 소독 등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시에서는 출입자명부 작성 및 판촉용 시식・시음 금지 등 방역준수사항을 지도 점검한다.

역과 터미널에서는 실내취식금지 조치 및 열화상카메라가 운영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방역대책 기간 중 터미널 내 식당 등 영업점 종사자에게도 방역수칙 지도‧안내를 실시한다.

또한,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이삿짐센터 및 택배업체에 대해 출입자명부, 직원 및 외국인근로자 코로나검사 및 예방접종 등 방역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접촉면회 및 비접촉 면회가 허용됨에 따라 특별점검을 통해 면회객 분산 및 사전예약제 여부 등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유지하고자 추석 연휴 기간 중 포항시 비상근무반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전담반 및 불시점검반을 구성해 자가격리자 이탈에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줄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명절에는 예방접종자 포함 최대 8인까지 가능하므로 가족간 모일 경우 가급적 소규모로 짧게 머무르길 권고한다”며, “또한, 온라인 벌초 서비스 및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만남이나 이동을 최소화해 방역 친화적인 추석을 보내기를 꼭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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