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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의원, SK머티리얼즈 배터리 부품공장 영주 지역 외 건립 결사반대 성명서 발표
  • 이순호, 장재혁 기자
  • 승인 2021.09.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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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이순호, 장재혁 기자] 경상북도의회 황병직(영주, 무소속) 의원이 「SK머티리얼즈 배터리 부품공장 영주 지역 외 건립 결사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가 상주시 일원에 11만 3천평 규모로 5년간 8천 4백억원을 투입해 부지 매입을 확정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황 의원은 “SK머티리얼즈는 배터리 부품공장 타 지역 건립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영주시에 부품공장 건립을 즉각 추진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배터리 부품공장을 타 지역 건립을 계속 추진할 시에는 영주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SK머티리얼즈 본사 또한 즉각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영주시민은 SK머티리얼즈의 유해독성물질 누출과 폭발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고, 실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화재 및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영주시민은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며

“영주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많은 이윤을 취한 SK머티리얼즈가 기업의 재투자를 영주시가 아닌 타 지역으로 한다는 것은 기업이 아무리 돈을 우선시 하는 조직이라고 해도 상식 밖이고, 도의적이지 않으며 영주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이다.”고 강조했다.

- SK머티리얼즈 배터리 부품공장 타 지역 건립 결사반대 경상북도의회 황병직 도의원 성명서 -

최근 언론기사에 따르면 영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머티리얼즈가 배터리 부품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배터리 부품 산업은 전기차 등에 이용되어 차세대 미래먹거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배터리 부품 공장이 건립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K머티리얼즈가 배터리 부품 공장을 건립한다면 본사를 두고 있는 영주시에 건립하는 것이 마땅하나, 최근 상주시 청리산업단지 11만 3천평 규모에 5년간 8천 4백억원을 투입하기 위해 부지 매입을 확정지었다고 하니 영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억장이 무너질 지경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오는 10월 6천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을 건립 추진하고, 내년 1분기에는 2천 4백억원 들여 배터리 탄소공에 주입되는 소재가스 생산 공장 건립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한다.

영주시민은 SK머티리얼즈의 유해독성물질 누출과 폭발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고, 실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화재 및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영주시민은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SK머티리얼즈는 영주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많은 이윤을 취하고도 기업의 재투자를 영주시가 아닌 타 지역으로 한다는 사실에, 아무리 기업이 돈을 우선시 하는 조직이라고는 하지만 상식 밖이고 도의적이지 않으며 영주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에 지역 도의원이기에 앞서 영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SK머티리얼즈 배터리 부품 공장을 타 지역에 건립 추진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SK머티리얼즈에 촉구한다.

하나, SK머티리얼즈는 배터리 부품공장 타 지역 건립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영주시에 부품공장 건립을 즉각 추진하라!

하나, SK머티리얼즈는 영주시민의 희생과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을 외면하지 말고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

하나, 배터리 부품공장을 타 지역 건립 추진을 계속할 시에는 위험 시설인 SK머티리얼즈 본사 또한 즉각 이전하라!

경상북도의회 황병직 의원

이순호, 장재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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