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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협력, '대구 AI 스쿨' 수료 인재 채용 기업 모집지역 중소·중견기업 우선 채용 지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대구시는 9월 15일부터 ‘대구 AI 스쿨 연계 채용지원사업’을 시행하며 ‘대구 AI 스쿨’을 수료한 인재를 채용할 지역 중소·중견기업 모집에 나선다.

‘대구 AI 스쿨’은 지난 3월 12일 AI 인재 양성과 IT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체결한 ‘미래 AI 일자리 동맹’의 결과물로, AI·디지털·데이터 등 미래 신기술 인재 양성과 청년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1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AI·디지털·IT 기술 교육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9월 말 본 과정을 수료한 ‘대구 AI 스쿨’ 1기생이 탄생한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 AI 스쿨 연계 채용지원사업’을 시행해 인재 양성의 씨앗이 일자리 창출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 AI 스쿨 연계 채용지원사업’은 ‘대구 AI 스쿨’ 수료생을 신규 채용하는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정부 2회 추경, 행정안전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추가 공모’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AI·IT·디지털 분야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해 10월 5일까지 신청서 및 첨부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전문가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채용기업으로 선정된 후 인재 채용을 하게 되면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1인당)의 최대 80%에 달하는 월 160만원을 내년 12월까지 최장 15개월간 지원해 인건비 부담으로 신규 인력 채용을 주저하는 기업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 또는 (재)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MS 파트너사 및 채용을 희망하는 IT기업 등이 참여하는 구인·구직자의 온라인 만남의 장인 ‘Virtual Job Fair’ 행사를 11월에 개최하는 등 ‘대구 AI 스쿨’ 수료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AI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머리를 맞대 만들어 낸 첫 결과물인 대구 AI 스쿨 수료생 배출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우수 인재 유출 방지와 함께 청년은 일자리를 얻고, 지역 IT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면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공급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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