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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88%, 국민지원금 4,545억원 수령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87%, 대구사랑상품권 13%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급이 시작된 이후 2주 동안 대구시민 181만명(지급 대상 206만명)이 4,545억원의 지원금을 수령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자의 87%인 157만명이 신청했고 대구사랑상품권은 24만명이 선택했으며 신청마감일인 10월 29일(금)까지 25만명의 시민이 더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기간 동안은 대구사랑상품권을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9월 9일~13일 5일간 A카드사를 통해 국민지원금 사용 내역을 보면 슈퍼마켓·편의점에 22%, (일반휴게음식)일반한식 업종에 16%, 정육점 및 농·축·수산품 관련 8.1%, 일반양식스테이크 업종에 4.6%, 약국·의원에 5.6% 등이며, 일반 미용원에서 사용한 비율도 2%로 확인됐다.

이의신청은 정부의 ‘최대한 포괄적 수용’ 발표에 따라 이의신청이 크게 증가해 9월 17일(금) 0시 기준 6,805건(온라인 국민신문고 1,488건, 읍면동 신청 5,317건)이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 3,225건(47%), 가구 구성 변경 2,527건(37%), 해외체류 후 귀국 940건(13.8%), 재산초과 113건(1.6%) 순이었다.

이의신청 처리기한은 최대 3주이나 대구시는 건강보험료 조정(건보공단 심의)과 가구구성 관련 내용을 행정안전부 지침과 지급 기준에 맞는지 확인해 신속하게 결정·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신청 내용이 규정에 따라 명확하게 판단될 때에는 즉시 결정·통보하고, 기준 해석에 여러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구·군 지급결정심사위원회(TF) 심의·결정에 따라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국민지원금 지급 추진 단장’인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아직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신 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홍보해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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