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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1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2곳 선정화성센트럴파크(북구), 대구혁신이노힐즈(동구) 2곳 선정
▲화성센트럴파크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대구시는 2021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북구 ‘화성센트럴파크’와 동구 ‘대구혁신이노힐즈’ 2곳을 선정했다. 모범관리단지는 층간소음 또는 입대위와 관리주체와의 갈등 등 분열과 단절을 겪고 있는 현대사회의 공동주택단지에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범적인 공동주택을 선정해 널리 귀감을 주기 위해 선정한다.

선정방식은 매년 직전 1년간 공동주택을 모범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단지를 규모에 따라 3개 그룹(150세대 이상 ~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나눈 후, 그룹별 점수가 높은 1개 단지씩을 정하는 방식이다.

대구시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북구 ‘화성센트럴파크’를 최우수로 동구 ‘대구혁신이노힐즈’를 우수로 선정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화성센트럴파크’아파트는 북구 동천동에 조성된 단지로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한 의사결정 및 입주자대표 윤리교육 이수 등 (일반관리 분야)와 탁구동호회 및 발코니 음악회, 아파트 작은 도서관, 그리고 경로당 회원들에게 핸드폰 및 컴퓨터 사용 방법 강좌 개최(공동체활성화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아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간의 유기적인 업무공유를 통해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대구혁신이노힐즈’아파트는 입찰, 계약, 관리비,감사, 입대위 의결사항, 키타 공지사항을 동별게시판 및 입주자모임 카페에 의사결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일반관리분야)과 안전한 공동주택을 위한 자율방범대 활동 및 입주민 간의 화합을 위한 ‘산타와 함께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한 점(공동체 활성화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 단지에 대해 모범관리단지 상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단지를 우선 선정하고, 우수단지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서로 화합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입주자대표, 관리주체 및 직원, 입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이런 모범사례를 통해 서로 신뢰하는 공동주택 문화가 대구시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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