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대학소식 구미
금오공대갤러리, 최경헌 작가 초대전'애잔한 삶, 아픈 시간의 흔적 너머_흰여울 문화마을/부산' 사진 연작품 전시
▲ 최경헌 작가 초대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금오공대갤러리에서 ‘최경헌 작가’ 초대전을 오는 10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초대전 제목은 「애잔한 삶, 아픈 시간의 흔적 너머_흰여울 문화마을/부산」으로 사진 연작 40여 점이 전시된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한국 전쟁 피난민들이 세운 마을이다. 작가는 애잔하고 절박했던 당시 사람들의 흔적이 남겨진 여러 장소를 그의 카메라에 담아냈다. 일관되게 장소를 촬영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거의 흔적과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작은 움직임이 담겨 있다.

최경헌 작가는 “마을 곳곳을 담은 사진을 통해 그 옛날 이곳을 지났던 이들의 아프고 애잔했던 시간, 그리고 새로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발자취를 동시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흰여울 문화마을이 가지는 의미와 역사성을 이해하고 그곳에 있었던 이들을 조금 더 오래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경헌 작가는 지속적으로 생태 및 환경 분야 사진전에도 참여하며 현재 부산미술협회 회원, 부산사진문화상 심의위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및 사진교육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 의령 등에서 1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2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폰&펀_부산 중구를 즐기다’ 등의 사진집을 출판하고 제58회 한국사진문화상 출판상(2019)을 수상한 바 있다.

금오공대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며,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관람할 수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