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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폐막“팬데믹 시대, 진정한 공감과 위로의 가치 전파”
▲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폐막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열린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안동선언문 채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인류에게 직면한 위기의 근본 원인과 해법, 훈민정음의 가치 재조명과 세계화, 팬데믹 시대의 공감과 위로 등 시의적절한 주제로 사람중심의 가치를 되살리고 연대의식을 고양하는 장이 되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실외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개최됐다.

금년 포럼에는 5개국 116명의 전문가들과 연사들이 참여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1,100여명의 현장참가자와 7,000여명의 온라인참여자가 인문가치포럼과 함께해 주었다.

폐막식에서는 7일 개막식에서 진행되었던 제1회 인문가치대상 수상자들의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단체부문 대상 수상자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개인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하종 신부가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진 안동선언에서는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질병으로 인하여 인류의 건강과 생명이 위험에 처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현상으로 인류 생존에 적합한 지구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공감과 위로’ 라며 사람 중심의 가치를 되살리는 것이 시대적 요구임을 선언했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인문학이 발전해야 선진국으로 갈 수 있으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하는 당위성도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정한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모든 강연과 자료는 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되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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