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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제5회 산업과학기술사 특별전 실시우리 삶을 바꾼 혁신적 전자제품
▲제5회 산업과학기술사 특별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주요인물과 전자산업 발전 역사를 되짚어보는 제5회 산업과학기술사 특별전 「우리 삶을 바꾼 혁신적 전자제품」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산업과학기술사 특별전으로 우리나라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요인물 △오명 전 부총리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권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종부 NUC전자 회장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오명 전 부총리는 1980년대의 전자산업 발전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전자산업 선진국이 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체신부 차관과 장관을 역임한 오명 전 부총리는 한국형 전전자교환기(TDX-1) 개발, 4M D램 반도체 개발을 주도하는 등 전자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인물이다. 본 전시에서는 TDX-1의 실물 및 오명 전 부총리의 인터뷰 영상을 선보인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1990년대 이후 기업 주도의 전자산업 성장이 이루어지며 그 핵심에는 삼성이 있었다. 세계 최초로 64M D램을 개발해 반도체 세계 1위가 되었으며, 이후 휴대전화 및 텔레비전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났다. 본 전시에서는 한국이 전자산업 선진국으로 약진하는데 핵심적 기여를 한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권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자동제어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대부로 ‘이동 구간 제어 이론’ 과 ‘시간 지연 시스템 이론’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그는 제자들에게 창업을 강조하여 그의 연구소에서 ‘휴맥스’, ‘파인디지털’ 등 유명한 벤처기업들이 다수 배출되었다.

김종부 NUC전자 회장은 NUC전자는 1978년 창업 이래로 줄곧 원액기와 블렌더 제조에 집중하여 오늘날 세계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원액기 및 블렌더 제조사가 되었다. NUC전자 김종부 회장은 대학 시절 가전제품 판매 아르바이트를 계기로 가전제품 기업을 창업 후 대구에 정착해 NUC전자를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진공관 라디오와 1960년대 이후 제작된 라디오, 텔레비전, 전화기, VCR 등 각종 역사적 전자제품과 함께 국가 중요 과학기술 자료로 지정된 한국형 전전자교환기 TDX-1 실물, 국립중앙과학관이 제작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복제품, 우리나라 전자산업 주요인물 4명의 인터뷰 영상까지 전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관장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전자산업이 세계 최고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발전 과정과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공로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산업과학기술사 특별전「우리 삶을 바꾼 혁신적 전자제품」은 2022년 10월 23일까지 전시를 운영하며, 국립대구과학관 입장권(상설전시관, 특별전시관, 천체투영관, 4D영상관) 소지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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