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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56회 정기연주회 개최28일 19:00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여명(黎明)의 아침, 참란한 동해를 노래하다!’ 포스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8일 19:00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도립국악단 제15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명(黎明)의 아침, 참란한 동해를 노래하다!’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도립국악단 제8대 이정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된다.

심신이 지친 도민들에게 위드코로나 일상회복을 앞두고 마음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단소협주곡 ‘추산’을 김상혁이 연주해 단소의 가냘프고 청아한 소리를 들려준다.

또 김미진 명창은 남도민요 ‘성주풀이’, ‘흥타령’, ‘개고리타령’을 노래한다.

이어 경기민요 ‘청춘가’, ‘창부타령’을 경기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은호, 김정순 명창이 노래한다.

소프라노 이아영과 남성4중창 유엔젤보이스가 국악 관현악과 함께 ‘신아리랑’, ‘힘내라 맑은물’, ‘아름다운 나라’ 등 성악무대를 펼친다.

국악인 오정해는‘꽃분네야’, ‘목포의 눈물’, ‘홀로아리랑’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3악장’을 도립국악단 사물팀의 협연으로 역동적이면서 신명난 판을 펼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음악회는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 좌석을 띄엄띄엄 배치한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한편, 도립국악단은 1992년 12월 1일 창단된 이래 5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악관현악을 위주로 정악, 민속악, 사물 등 국악의 전반적 분야를 아우르며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국악 개발과 함께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민을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아 콘서트를 준비했다”라면서, “도립국악단의 멋진 연주곡으로 그 간의 피곤함을 잠시 내려놓고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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