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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위기상황 대비 을지태극연습 실시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충무계획 점검 위주
▲을지태극연습ⓒ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기존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 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해 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2018년 7월 UFG 군사연습 중단 및 정부(을지)연습 유예와 코로나19로 인해 실제훈련이 아닌 충무계획 점검 위주로 실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월에 계획된 연습을 10월로 연기했고 전시대비 계획 위주로 연습 시나리오를 수립했다.

주요내용은 먼저 위기대응반, 통합방위지원본부, 전시종합상황실 구성을 필수요원으로 한정해 전시 전환절차 숙달케 한다.

또 주민이동통제본부, 주민보호대책본부 등 전시 창설기구 설치, 충무계획상 제시된 주요 상황에 관한 주요 부서별 도상토의 및 사건 메시지 처리, 북한군 사이버 처리 대응 연습 위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연습을 통해 올해 부서별로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전시개인임무카드, 반별 임무수행전을 자체적으로 편성한 민간 평가단(예비군 장군 이병렬 등 4명)에 의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전국 최초로 충무시설에 국가지도통신망, 드론시스템, CCTV구축시스템 EMP(Electromagnetic Pulse shelter) 방호시설 등 전반적인 운용체계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년 만에 축소된 규모로 실시하는 연습이지만 주어진 여건 속에서 내실 있게 진행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기에 보완할 것”을 지시하며, “전통적인 안보분야도 중요하지만 대형재난, 테러, 감염병 등 도전적인 안보 분야에 집중적으로 계획 분야를 점검하고 실제 행동을 숙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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