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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 고급육 품평회 열어영천 조규수 농가, 경북 한우 최고급육 선정
▲경북도, 한우 고급육 품평회 열어ⓒ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는 27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2021년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경북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경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했다.

경북 고급육 생산을 위한 우수혈통을 발굴하고,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우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12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2019년 4월 이후 출생하고 체중 750kg 이상의 우수한 한우 23두가 출품됐다.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엄정한 소고기 등급판정 및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의 우열을 가렸다.

이날 최우수상은 영천 조규수 농가의 출품우(1++A등급, 도체중량 511kg)가 수상했다.

이어진 경매에서도 kg당 4만3820원을 받아 22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매매되어 명실상부 경북 최고급육의 위상을 떨쳤다.

우수상은 경산 김영관 농가, 장려상은 경산 서문수 농가에 각각 돌아갔다.

이날 출품된 소는 모두 1등급 이상 고급육으로 시상은 내달 10일 예천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2021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진행된다.

남진희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한우농가의 개량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경북도에서도 지역 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개량과 축사시설 현대화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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