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일반경제 포항
포항시, 모두투어와 '포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항형 관광상품’ 개발, 운영, 관광정책의 공격적인 마케팅 필요
▲포항시-모두투어 포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발맞춰, 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 국내 최대 여행사인 ㈜ 모두투어와 ‘포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포항시와 ㈜모두투어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항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국내·외 다양한 홍보채널과 제휴사 및 기업체 연계마케팅으로 포항 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앞서, 포항시는 ㈜모두투어와의 MOU체결과 관련해 포항문화관광협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지역여행사 대상 컨설팅 및 상품공동기획 개발지원 등을 업무협약서에 담아내는 등 지역여행업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모색을 위한 사전설명회도 가졌다.

아울러, 포항시는 갯마을차차차 등 흥행 성공에 따른 후속조치로, 청정·힐링 K-드라마길 투어와 오는 18일 준공식을 갖는 국내 최대 체험형 환호공원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 연계 소비유도형 핫한 관광상품도 계획중이다.

지난달부터 포항 영일만항~울릉도 항로에 투입된 2만t급 카페리 ‘울릉크루즈’ 관광객의 경우도, 포항에서 늦은 저녁 탑승하는 만큼 지역 내 크루즈여행객 맞춤형 야간 먹거리와 체험상품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저한 방역속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11/20~21), 포항 K-POP콘서트(12/3),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11/13~14), 포항사랑 언택트 연날리기 한마당(11/13)을 개최해 힐링축제이자 지역경제형 축제로 붐업을 준비중이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철·산업도시에서 ‘드라마 속 힐링도시’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포항은 관광지’라는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대전환을 위해 관광정책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일상회복이 곧 여행회복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선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함께 해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손호권 모두투어 인터내셔널 대표는 “갯마을 차차차 등 흥행 성공에 힘입어, 촬영지 포항의 풍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포항시와 포항문화관광협와 함께 관광도시 포항이 재발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달부터 개별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건별 2~9인, 월 누적 20인 이상 시에도 버스임차비와 숙박비 등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대폭 완해해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등 힐링1번지 포항 관광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민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