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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시민과 함께하는 골목경제 살리기' 주제로 대구시민원탁회의 개최11.24.(수) 오후 7시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대구시는 11월 24일(수) 오후 7시 ‘위드코로나시대, 시민과 함께하는 골목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대면, 비대면방식을 병행해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대구시민원탁회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대구시민원탁회의에서는 골목경제가 침체된 원인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진단하고,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과 골목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과 시민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탁회의에 앞서 토론 과제 확인과 토론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과 원탁회의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골목경제 이용실태’, ‘착한소비(대구로, 대구행복페이, 온누리상품권 등)활성화방안’ 대한 사전설문조사(332명)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조사자의 84%가 1주일에 1번 이상 골목상권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가 가깝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65%였으며, 전화주문이나 배달앱을 이용하기보다는 직접 방문하는 경우가 8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불편한 점으로는 주차문제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상생의 착한소비 참여방법인 대구로, 대구행복페이,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서는 92% 이상의 시민이 인지하고 있었다. 사용은 대구행복페이, 온누리상품권, 대구로 순으로 조사됐다. 착한소비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2%에 이르는 등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사용처 확대, 모바일 결제, 사용자 편의성 향상 등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 골목경제의 주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상회복을 기다리며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이번 원탁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골목경제 살리기, 착한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민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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