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비 프로그램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3층 Wee센터에서 ‘단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단비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규칙 준수 및 학업중단위기의 예방과 학교적응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선도위원회에서 특별교육 이수처분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권침해, 수업불참, 교칙위반 등의 의뢰 사유 및 학생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상학생에게 효율적이고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권침해 및 학교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이해 및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심리검사 및 개인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권침해학생은 교권침해전담상담인력을 통해 교권예방과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하여 학생이 학교로 돌아가 학생의 인권과 교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또한 체험학습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코로나19이후 다양한 형태의 학교 부적응 현상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단비특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부적응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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