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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학당' 성공적으로 열려2021년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테마문화재 학당
▲ 문경새재학당 ⓒ국제i저널

[국제i저널=석경희 기자] 문경시는 2021년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테마문화재 학당인 ‘문경새재학당’을 총 41회, 800여명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실시했으며, 12월 3일 마지막 프로그램을 남겨두고 있다.

‘문경새재학당’은 문경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놀이와 체험, 팀워크를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우리 문화유산을 재미있게 배워보는 문경만의 특화된 테마형 체험답사 교육프로그램이다.

문경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주관기관인 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은 사기장과 문경새재에 내재된 문화재 8점을 3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사기장학당, 선비학당, 한글학당으로 나누어 문경새재학당을 운영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과 함께하는 발물레로 도자기 만들기, 조선시대 역사 속으로의 산책, 청운을 품고 걸었던 간절한 소원의 길 걷기, 선비란 누구인가? 팀워크 놀이, ‘한글 됴심’ 표석을 통해 알아보는 한글창조의 역사 그리고 도자기 접시에 아름다운 우리 한글 새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문경새재학당’에는 경상북도교육지원청과 문경시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경상북도 내 초중등생뿐 만 아니라, 학부모연수,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 그리고 지역 내 노인회 소속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보다 확장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국의 사찰과 서원을 유네스코에 등재시킨 이배용 단장이 이끄는 한국문화유산답사팀이 지난 9월 11일 사기장학당에 참여하여 사기장과의 대담 및 9대를 이어온 300년 도자가문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이배용 단장은 “이토록 오랜 역사를 지닌 사기장 가문이 한국에도 지속되어 오고 있다는 것에 매우 감동받았으며, 한국의 사기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더욱 힘쓰고 싶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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