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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 총력!시민 건강 전화 전수조사, 공공체육시설 임시 휴관 등 방역실태 집중점검
▲ 잠시멈춤운동 2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는 진폐병동 관련 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닷새째 이어져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느슨해진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진폐병동 환자와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실시하던 진단검사를 27일부터 1일 1회로 강화하였으며, 26일부터 27일까지 약 416명의 검사를 완료해 감염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6일부터 29일까지 약 2만 3천 가구에 대해 기침, 발열여부 등 시민 건강상태에 대해 전화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29일부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장례식장,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기업체 등에 대한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영강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을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임시 휴관한다.

그리고 12월 초 계획된 자동차 극장은 야외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고, 문경새재아리랑제는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축소 실시한다.

이에 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코로나19 발생에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과 검사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백신 추가 접종과 올바른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폐 전문병동에서 지난 25일 진폐환자 및 보호자 18명이 첫 감염된 데 이어 26일 8명, 27일 15명, 28일 8명, 29일 3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문경 진폐병원 관련 감염은 모두 52명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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