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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어울뜰’ 개소유통관리시스템 구축, 유통특화사업으로 전국 최고 유통 허브로 조성

[국제i저널=대구 이순호 기자] 대구시는 지난 26일(금), 사회적경제 유통관리 거점 협력공간 마련을 위한 ‘대구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어울뜰’ 개소식을 개최했다.

교통핵심의 요충지이며 주변 공공인프라가 밀집한 대구기업명품관 내 1층(달서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어울뜰은, 정부의 핵심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관리 거점 협력 공간 마련을 위해 올해 6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억원(국비 4.5, 시비 4.5)을 투입해 460㎡ 규모로 조성됐다.

대구경북권에서 처음 개소하게 되는 ‘어울뜰‘은 지역사회에 흩어져 개별 판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협력해 유통 및 판매하는 시설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공동 홍보·마케팅, 기업 간 교류·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어울뜰은 ▲ 로컬푸드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제품 판매공간’ ▲농산물 직거래행사 및 특판전을 위한 야외 ‘플리마켓’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사무공간’ 등 주민맞춤형으로 구성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150개 사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 생활용품 등 500여 점의 다양한 제품 전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지원을 위한 전략으로 ▲기존 로컬푸드 판매장 15개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공동판매’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 제로웨이스트샵 운영, 라이브커머스 쇼핑, 공동상품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추진하며 ▲ 제조, 홍보, 판매 등 One-stop 통합 관리가 가능한 ‘유통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전국 최대의 유통관리 거점 협력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어울뜰을 통해 시민들은 생활 가까이에서 사회적경제 제품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고,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제품 판로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울뜰이 혁신적인 유통구조 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사회적경제 유통 허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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