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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21년도 의정활동 성과 및 ‘22년 의정방향 발표코로나19 위기 극복 등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 노력
▲21년 의정활동 성과 및 22년 의정방향 보고회ⓒ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2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 및 2022년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2021년 경상북도의회는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 도민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해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은 지양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방소멸과 같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정에 적극 협력하는 등 안정적인 의회를 운영했다는 평가다.

경북도의회의 지난 1년 간의 주요 활동 성과로 ➀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 ➁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자치분권 확대 기틀마련 ➂ 경북도의회 자존과 대내외 위상강화 ➃ 협치 및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 등이라고 밝혔다.

활발한 의정활동 결과는 통계 수치로도 나타났다. 1년 동안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184건, 예·결산안 등 128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도정질문 8회(24명), 5분 자유발언 23명, 행정사무감사 475건 등을 처리했다.

지난 1년간 조례안 184건 가운데 71%인 130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와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등 민생, 안전, 경제 관련 조례안 제·개정에 적극 앞장섰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설명서 발표 및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 찬성 의결,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 등 미래 경북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밖에도 안동 산불피해지역 방문, 태풍 오마시스 피해현장 점검, 영덕시장 화재 피해 현장 방문 등 지역현안 논의 및 대안 마련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민생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하였다.

또한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 페이스북 외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새로운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분기별 의회소식지 발간 및 정보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도 제작하여 발간함으로써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회의 생생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88년 이후 32년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오랜 염원이었던 독립성과 전문성이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안 본격시행을 앞두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법과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의정 활동 수행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차별화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5월 의회사무처의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

지방의회의 인사권독립, 정책지원전문인력의 도입 등이 명문화됨에 따라 총무담당관실에 인사팀을 신설하여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구성과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전문위원실을 행정지원팀과 연구지원팀 2팀으로 분리․신설하여 입법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하였다.

또한 의원들의 의정능력 향상을 위한 의정지원담당관(4급)을 비롯한 역량개발팀을 신설하여 의회차원의 자체교육연수 기능을 강화하고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연수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도민들의 의견수렴과 적극적인 의정활동 홍보와 소통을 위해 공보팀 인력도 보강하였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경북도의회 자존과 위상을 드높이는 의정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동서간 교통망 확충을 위해 2021년 5월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영호남 6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하였다.

또한, 고우현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지역구 의원이 함께 전북도의회를 방문하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천~전주철도’ 건설을 반영하고, 국가 간선도로망 계획에 포함된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무주~전주 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내용의 ‘경북-전북 SOC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에 합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일본이 방위백서, 죽도의 날 행사,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외교청서, 도쿄올림픽 일본 영토 지도 등에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했다.

도 공기업 및 산하기관장 인사검증 확대 실시 협약을 2021년 4월 12일에 체결하여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 5개에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행복재단 등 2개가 추가되어 총 7개 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결과 17개 시·도 중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2013년부터 발표한 청렴도 측정에서 경상북도의회가 역대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협치와 소통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했다.

도정 현안의 정책 대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활동도 강화되었다. 제8기 정책연구위원회가 2020년 9월 출범해 도정 현안 연구 및 도민의 입법 청구에 대한 검토와 자문, 도의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의원 연구단체의 등록과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현재 3개(지구촌새마을연구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연구회, 환동해권발전연구회) 연구단체가 구성되어 정책개발을 위한 세미나, 현장방문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였으며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보다 발전적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제선정과 강사에 대해서 의원이 직접 제안하는 의정 아카데미를 도입하여 도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원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변화하는 의정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의정활동 성과를 되돌아보며, 270만 도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새로운 도의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북도의회는 2022년을 코로나 위기 속에서 대선과 지방선거로 새 시대를 열고 경북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력 창출의 원년으로 보고 의정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코로나19여파로 힘든 생활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도민의 안전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저출생, 고령화,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등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법 본격시행에 발맞춰 신설된 인사팀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의정환경에 적합한 인사운영 모델과 중장기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효율적이고 전문성이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로 어수선해질 수 있는 지역분위기를 바로 잡고 도민 곁에서 한치의 흔들림 없이 오직 도민 복리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코로나19 극복,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안정 등 산적해 있는 수많은 현안 및 추진중인 각종 정책에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우현 의장은 “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2021년도 경북도의회는 코로나19의 조속한 피해회복과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의원 개개인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2022년에도 도민의 안전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도의회의 의정역량을 집중하고 도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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