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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2021년 현안 해결과 민생안정에 앞장서조례안 발의 116건, 민원 396건 등 민생관련 제도개선 선도 등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제정촉구 결의대회(2021.2월)

[국제i저널=대구 박후남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은 지난 한해, 지방의회의 30년 성과를 회고하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의회 인사권 독립의 시행을 차근차근 준비하였고, 시의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또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의회의 본연의 기능인 시정견제와 제도 개선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면서도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강력히 대변하고 집행부와 힘을 합친 결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 취수원 다변화까지 여러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루어 내기도 했다.

분야별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총 8회기 122일 동안 내실 있는 회기 운영으로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했다.

총 332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였고, 특히 조례안 가운데 116건(60.4%)을 의원발의로 추진하는 열정을 보였다.

올바른 정책 방향을 유도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정질문 22건과 5분 자유발언 67건을 실시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82개 기관에 대해서 512건의 문제점을 찾아 시정토록 하였다.

사전에 접수한 시민제보사항 39건을 참고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으며, 396건의 민원을 접수 하여 고충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2022년도 예산심사는 무엇보다 ‘민생’에 주안점을 두고, 한정된 재원안에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폭넓고 밀도 있게 심사를 진행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제2수목원 건립예정지,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공사 현장 등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도약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하였고 각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앞서 현장점검(45개소)을 병행하여 꼼꼼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및 재난 대응체계를 수시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분야별 주요현안 간담회·토론회(57회)와 의원 1일 교사(의원7명, 13회), 청소년 모의의회(9회, 233명)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시의회가 앞장서 민의를 결집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 등 대 정부·국회 성명서를 두 차례 발표하였고, 경북도의회, 광주시의회와 협력하여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건희 기증관 입지 발표 규탄’, ‘LNG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촉구’ 등의 성명을 발표하여 민의를 적극 대변하는 한편,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을 직접 건의하고, 취수원 문제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구미시의회를 방문하는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도 의회간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그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던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영호남 상생으로 넓힌 초광역 협력이 눈에 띄는 성과이다. 특히, 영호남 6개 시·도의회 의장이 광주에 모여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는 등 달빛동맹을 강화한 결과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의회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건의문을 제출하여 17개 시·도의회의 지지와 협력을 얻어내기도 했다.

지방분권 확대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역대 의장, 시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상수 의장은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방의회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32년만의 지방자치법 개정과 의회 인사권 독립을 맞아 의회의 위상은 물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한 자체 인사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2월 21일에는 대구시와 인사협약을 체결했다.

각 상임위원회 별로 34개 분야 78명의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심사안건과 위원회별 현안사항에 대하여 전문가 의견을 들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경북대, 대구가톨릭대와 의회의 연구역량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고, 전문가들과 시의원이 함께 연구하는 ‘정책연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시민을 위한 정책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또한, 대구시 미래 비전을 위한 연구활동(토론회, 세미나5회)을 펼쳤고, 대구시의원의 자생 연구단체(4개 단체)들은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고 입법활동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정책연구 용역(12과제)을 시행하였다.

감염병 대책,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과 맑은 물 공급 추진 분야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21년도에는 업무보고회(2회), 성명서 발표 및 현장방문(7회)을 추진하였고 특히,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 발표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였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지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 취수원 다변화까지 여러 의미 있는 결실을 맺으며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응원 덕분이다”고 감사를 전하고, “남은 임기동안도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희망도시로의 전진을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모으는 한편, 새해에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된 만큼 강화된 위상과 권한에 걸 맞는 선도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한 걸음 더 현장에 다가가 우리 의회가 해야 할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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