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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임인년) 영양군수 신 년 사군민과 함께 부자 영양을 만들겠습니다!

[국제i저널=국제i저널기자] 군민과 함께 부자 영양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 7기의 마지막 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그리고,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다시 출발선 앞에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양군수 오도창 ⓒ국제i저널

저는 지난 3년 반 동안, 군민의 삶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변화를 원했고, 그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영양군의 변화를 완성해 나갈 정책들을 더욱 세세하게 다듬고, 확실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함께 가꾸는 부자농업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농가당 60만원의 농업인수당을 지급하여 농업 발전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와 농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원하여 안전한 농업환경을 만들겠습니다.주요 소득 작물인 채소 재배지역에 엽채류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노지 배추가 농작물재해보험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와 인건비 상승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남부권 인력 공급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입암면에 새로운 농촌인력센터를 추가로 건립하여 우리군 전 지역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농업환경의 첨단화, 규모화, 스마트화로 고추비가림하우스 스마트 재배단지 조성과경영실습임대농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농촌사회가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를 위해 계속해서 국회와 정부의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둘째 : 다함께 살기 좋은 행복영양을 만들겠습니다.영양 서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을 올해 내로 완공하고 동부지구 행복주택 건립도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주거 복지를 향상시키겠습니다.영양 동부2지구(국개들) 지구단위 계획구역 기반시설을 조성하여과밀한 주거용지 부족을 해결하고, 산촌문화누림터와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 등으로 자칫 부족해 질 수 있는 주거용지 수요에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어울림터)는 3월부터 본격 운영으로 공동육아나눔터와 청소년 공부방, 마을 공동작업장 등 문화갈증 해소와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또한‘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건강한 공동체를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뜰마을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나가겠습니다.영양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동부천 경관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이미지를 제고하도록 하겠으며, 노후하고 협소한 영양공공도서관을 이전 건립하여 현대화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영양소방서 신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상수도 시설 확장과 현대화사업으로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마을단위 LPG 보급사업과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 지원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생계 위협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회생을 위한 지원정책 및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은 물론공공영역의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영양읍 시가지 간판 개선사업으로 아름답고 깔끔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겠으며,지역화폐(상품권, 카드) 발행을 확대하여 영양군민과 소상공인이 행복해지는 지역화폐 유통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전통시장 내 부족한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해 공공주차장을 조성하여 늘 북적이고 소란스러운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런 전통시장을 만들겠습니다.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 영양을 생태관광의 일번지로 만들겠습니다.우리 군의 최고 가치는 단연 자연입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의 보고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경쟁력입니다.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계절마다 색다른 신비로움으로 미처 준비하기도 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진입로를 정비하고, 주차장을 만들고 전기차 운행과 임산물 카페 등 여러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탈바꿈 하겠습니다. 영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자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입니다. 숙박, 교육시설과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지역에서 마스크를 벗고 마음 편히 쉬고 가실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선바위관광지는 보도현수교 설치준비로 생태관광의 초석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산촌생활박물관과 서석지 등 여러 자원과 연계하여 체험ㆍ역사ㆍ문학ㆍ휴양ㆍ생태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남자현지사 역사공원도 연내 준공하여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 다가가는 밀착행정으로 우리 군민의 삶을 보다 따뜻하게 보살피겠습니다.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과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하여 군민 한분 한분 빠짐없이 보듬고 살피겠습니다. 전화 한통으로 생활민원을 바로 해결하고,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배달해드리는 장보따리 배달서비스는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버스는여러분들의 댁을 직접 찾아다니며 건강을 돌봐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걸음 더 다가가는 생활밀착행정으로 군민여러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여섯째 : 영양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아낌없이 준비하겠습니다.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키즈카페 아이로’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안전한 보육환경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해외어학연수, 영어마을체험학습과 유명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여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영양학사의 지속적인 운영과 대학 신입생에게 반값등록금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일곱째 : 영양의 성장판을 새롭게 짜겠습니다. 영양은 현재를 사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며미래 세대를 위해 성장 계획이 필요합니다. 올해부터 추진하게 될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은우리 군의 큰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31호선 다음으로 교통량이 많고 안동으로 가는 주된 도로인 마령산해로 터널건설과 선형개량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건의와 동청송영양 IC에서 영양진보 IC로 명칭 변경은 기대가 아닌 현실로 그려내는 작업에 속도를 높이겠습니다.ㅡ풍력발전단지와 더불어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제로시대에 발맞추어 양수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격리전용 교정시설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저출산ㆍ초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식자재, 생필품 등을 지역에서 공급하여지역 경제 활성화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체류형 귀농체험마을’과 ‘자연안愛 별빛정원 조성사업’을 통해귀농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인구감소지역 89곳 지정으로 매년 1조원씩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정책 발굴로 향후 미래 100년의 기반을 튼실히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2022년 임인년 군정의 화두는 ‘여민가의(與民可矣)’입니다. “군민과 함께 하라. 그러면 해결될 것이다.”라는 뜻입니다.국도31호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노력에서 확인했듯이 군민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이제는 신념으로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도 함께 울고, 웃고, 손잡으며 꿈꿀 수 있었던 지난 3년 6개월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남은 임기를 넘어 10년 후, 20년 후, 밝은 영양의 미래상을 영양군민과 함께 그려나가겠습니다.

임인년 새해에,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영 양 군 수 오 도 창

국제i저널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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