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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도원지 순환산책로 조성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양 및 여가공간 제공
▲달서구,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 개통식 사진ⓒ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도심 속 수려한 자연경관인 도원지 일대를 한바퀴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양 및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달서구는 도원지 서편 산림의 월광2수변공원에 데크 산책로를 조성해 동편 수변데크 산책로 연계로 도원지 일원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도원지 일원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월광2수변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해 총 95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토지보상 및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수변 데크 산책로가 가볍게 걷기 좋은 길이라면, 이번에 조성한 서편 데크 산책로는 산지지형을 활용한 데크로드로 도원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하면서 숲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 주변에는 가족봉사단들이 식재한 편백나무 300그루가 있다.

또한, 계곡부에 28m 연장의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특색 있고 재미있는 체험형 즐길 거리를 포함, 길고 짧은 오르막내리막을 통해 등산에 버금가는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총 연장 2.8㎞ 거리의 순환산책로 연결로 도원지 둘레를 한 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힐링코스 마련으로 코로나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광수변공원은 2000년 4월 조성 이후 2017년 웨딩테마공원으로 재단장해 매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결혼을 테마로 한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2020년 9월 멸종위기 1급으로 분류돼 있는 아기 수달 2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공원 내 주요시설로는 음악분수, 월광교, 산책로, 장미길, 다목적운동장 등이 있다. 공원은 산책과 데이트를 즐기는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한편, 와룡산 자락길도 목교, 출렁다리를 포함해 산책로 5.2㎞, 사업비 1,996백만원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힐링 및 휴양공간으로 제공하고자 도원지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도원지 일원 공원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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