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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경쟁률 2.4:1올해 3월 개원하는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첫 신입생 모집 결과
▲ 경북대 본관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올해 3월 개원하는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첫 신입생 모집 결과, 50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해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원자 중 재직자의 비율이 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데이터사이언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함께 야간 수업 개설로 현업에 종사하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 학위논문 제출 없이 프로젝트 결과물로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점들이 직장인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원자 전공도 다양했다. 전자공학, 통계학, 컴퓨터학 등 이공계열뿐 아니라 국어국문학, 철학, 심리학, 신문방송학 등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출신 지원자들을 살펴보면, 자연대 출신이 23%, IT대 출신이 19%, 농업생명과학대 출신이 14%, 경상대 출신이 10%를 차지했다.

경북대는 오는 13일 구술고사를 시행하고, 2월 4일 경북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올해 서울대·전남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비 확보 계획 등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북대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고급 인력의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의 국가적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설립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0월 교육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원서 접수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됐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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