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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정월대보름 행사「달배달맞이 축제」취소 결정오미클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취소
▲2019년 달배달맞이 축제 사진ⓒ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3일 달배달맞이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행사인「달배달맞이 축제」를 오미클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달배달맞이 축제는 1997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하게 된 달서구 대표 정월대보름 행사이다. 구제역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행사를 취소했다.

올해는 현장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방역사항 점검 및 행사준비를 해왔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달배달맞이축제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행사 개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달배달맞이 축제는 달배달맞이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달서구-달서구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기원제와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우리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민속축제를 재연해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축제이다.

김인호 달배달맞이 축제위원장은 “신종바이러스 감염병 재 확산에 따른 행사 축제는 아쉽지만 무엇보다 구민의 건강 보호권이 최우선이라고 판단되어 내년을 기약하며 달서구청과 협의하여 취소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사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였지만 최근 오미클론 변이 확산 및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부득이 하게 행사를 취소한다.” 고 밝혔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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