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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보훈정신 계승 및 보훈문화 확산 추진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인상과 다양한 선양사업 추진
▲ 안동시가지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안동시는 올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인상과 다양한 선양사업 추진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나선다.

올해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2만 원 인상하여 매월 7만 원씩 지급하고, 지급대상도 기존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제1호부터 제13호까지 지급하던 것을 국가유공자 제18호까지 전체 확대하여 매월 약 85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보훈회관 건물의 노후화 및 협소로 보훈단체 사무실 공간이 부족하여 관내 산재해 있는 보훈단체를 집적화하여 국가유공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에 보훈회관을 신축할 예정이며, 국비·도비 각 5억 원을 포함한 총 37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올해는 시비 3억 5천만 원으로 인접 부지 건물 매입과 건축물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3년 기존 건물 철거 및 재건축 공사 시행, 2024년 건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한 각종 보훈행사 개최, 보훈안보단체운영비 및 전적지 답사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분들의 뜻을 기리고 호국보훈문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선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급여 선정기준도 확대 되었는데, 기준중위소득 4인가구 기준이 지난해 487만 원에서 올해 512만 원으로 인상되었고,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으며, 332억 원의 예산으로 생계급여 및 해산·장제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저소득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정부양곡을 대폭 할인하여 기초수급자는 10kg 1포당 90% 할인된 2,600원에, 차상위계층의 경우 60% 할인된 10,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34세이하의 부모와 별도로 임차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총 4억 2천6백만 원의 예산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 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월세를 지원할 예정으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주거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년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ㆍ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위상 정립과 그분들의 명예를 높이는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하여 시민의 애국정신 함양과 보훈 문화 확산 조성에 힘쓰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보장서비스 지원 확대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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