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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국회 앞 포스코 지주사 전환 반대 시위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 반대 공동성명서 발표, 국회본관 앞에서 현수막 시위
▲포스코 지주사 전환 국회 앞 시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27일 국회 앞에서 지주사 전환으로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을 실행하려는 포스코의 행태를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다.

이날 정해종 의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시장, 고우현 도의회 의장과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를 반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본관 앞으로 이동하여 백인규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지진피해특별위원장과 함께 한 번 더 반대시위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해종 의장은 “시민과 민의의 대표자로서 시민들의 외침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항시의회는 임시주총이 열리는 28일 의원 전체가 상경하여 포스코센터 앞에서 강력한 항의집회를 펼칠 예정이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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