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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오미크론과의 마지막 전쟁을 선포하다설연휴 이후 3주간, 코로나19 대응 고강도 특별방역대책 발표
▲오미크론 총력대응-대책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성주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2만7천명대를 넘어서는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3일 성주군수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설 연휴 이후인 2월을 방역관리 최대위기로 판단하고, 군 방역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함으로써 지역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전략적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코로나19(오미크론) 완전 종식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은 크게 4가지이다.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 요양병원(5개소)과 노인요양시설·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36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주1~2회 PCR, 주2~3회 신속항원), 노인요양시설은 접촉면회가 잠정중단 연장되며, 시설별 운영 프로그램의 일시 중단, 경로당(307개소)은 임시 폐쇄한다.

△ 성주군민체육센터(수영장) 등 군 소관 다중이용시설은 인원제한을 강화(최대 수용인원의 50%까지만 허용) 할 계획이다.

기업체 및 농업분야 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중점 관리한다.

△ 관내 기업체 근로자(외국인 포함)에 대한 이동 및 모임자제, 백신접종(3차), 방역수칙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 기업현황 : 1,508개소(외국인 고용 사업장 452개소)

△ 외국인 고용농가에 대한 이동 및 모임자제, 백신접종(3차), 작업 중 방역수칙 준수 등을 방역점검 할 예정이다.

* 외국인 고용 농가현황(206농가, 외국인 501명)

특히, 공직내부 부터 방역 문고리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로 사무실 내 밀집도 완화는 물론,

△ 성주 이외지역 거주 또는 방문 시 주1회 이상 신속 항원검사를 실시하며, 퇴근(18시) 이후, 식사 등 사적모임을 일체 금지한다.

△ 또한, 2월 예정된 각종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고, 심의회 등 각종회의는 서면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에 대한 군민 경각심 고취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홈페이지, SNS를 통한 홍보는 물론 이장회의, 마을 및 가두방송 등 오프라인에서도 강력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금까지 우리군은 타지역 대비 코로나 방역관리에 안정적으로 잘 대처해 왔다”면서도 “설연휴 이후 대량 확진자 발생은 우리지역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까지 하나 되는 「원팀」이 되어야 일상회복이 앞당겨 질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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