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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태왕아너스 하자보수 수십건 입주예정자 걱정태산대구시 공동주택품질 검수단 조사에 태왕이앤씨 품질 불량시공 다수발견
▲ 대구서재 메가시티태왕아너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김도희 기자]최근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한 공동주택품질 검수단의 대구서재 메가태왕아너스의 하나보수 조사에서 60여건에 달하는 하자보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입주에정자들로 부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대구시 공동주택품질검수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의 감리결과 태왕이앤씨 품질 불량시공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022년 제3회 대구광역시 공동주택 품질 점검 결과서에 따르면 지적사항은 총60건에 달했으며 옥상 시트 방수보호 후레싱과 바닥 누름콘크리트 조인부위 보수요망, 엘리베이터홀 천장 반자돌림 부분 마감수선요망 옥상누름콘크리트 크랙 보수 옥상층 균열보수 등으로 나타났다.

품질 향상 고려사항에는 침실1 분합문 손잡이 설치 검토요망, 전기차 충전시설 완속형 확충요망, 근린생활시설 상가 입구 우수 유입차단 트렌치 설치 검토 요망, 변압기4대 비란류형 4개 소음방지 장치 개방시 각도받침대 설치검토이다.

우수사례로는 싱크대 하부 배관부분 격벽설치 우수 평면디자인 우수, 지주차장유도시스템 우수, 태양광 역전압 발생 제어장치 우수 등 10건이다.

▲ 대구서재 메가시티태왕아너스 실내전경 ⓒ국제i저널

태왕이앤씨가 시공하고 있는 달성군 다사읍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902번지 외 51필지 939세대가 3월 14일 입주 예정이다.

입주 예정중인 한 주민은 “입주 기한이 한 달 남았는데 사전점검 할 때 한 사설업체를 불러 하자보수를 받기위해 신청을 했는데 아파트 한 호실에서만 100건가량 나와 준공승인 전까지 조취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라고 말했다. 또 "도데체 감리사무실에서 무얼 했길래 입주직전까지 이렇게 지적사항이 많이 나오게된 건지 의문이다. 입주 전 감리에 대한 보수공사가 제대로 되었는지 대구시든 국토부든 제대로 확인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왕이엔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 점검 결과서와 관련해, 다른 건설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시기 전까지 하자를 모두 보수 할 수 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라고 해명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및 품질점검단이 제도화되어 (20.01.24. 공포)신축 공동주택은 입주자의 사전방문과 전문가 품질점검을 거쳐 입주 전까지 보수공사 등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대구시도 이런 제도와 비슷하게 2014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온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 주택법개정으로 제도화됨에 따라 지난 2021년 4월 12일부터 300세대 이상인 신축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여 전문가의 품질점검을 거쳐 예비입주 전까지 보수공사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여의봉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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