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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의성․군위지사, 가뭄 해소를 위한 특별용수공급 실시가뭄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월동작물 재배농가 지원
▲농지(밭) 용수 공급 장면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이동환)는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작물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용수공급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의성군은 21년 12월부터 22년 2월까지 겨울 강수량이 0.9mm로 1973년 기상관측 개시 이후 최저를 기록하였고 군위군은 지난 12월 이후 비가 온 날이 거의 없는 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의성.군위지사는 관내 지역에 마늘,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 재배농가가 많은데다 자두, 복숭아, 사과 등 특산과일의 과수목이 고사 위기에 직면하는 등 심각한 농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월 말부터 금봉저수지(의성군 옥산면 소재) 등 3개 저수지와 송원양수장(군위군 소보면 소재) 등 6개 양수장을 가동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의성.군위지사 관리 저수지 74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4.3%로 전년(77.0%), 평년(63.2%) 대비 각각 109.9%와 133.4%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충분한 영농급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뭄 피해 예상지역이 확산될 경우 추가 급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환 의성.군위지사장은 “50년 만의 최악의 겨울 가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뭄이 심각한 상태”라면서 “이번 특별용수공급과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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