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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전!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봄 나들이 골목 힐링코스, 벽화 앞 인생사진, 따스한 글귀에 감성 충만
▲ 신세동 벽화마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발길 닿는 곳마다 따스한 글귀가 마음을 울리고 아름다운 벽화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골목 여행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바로 ‘신세동 벽화마을’이야기다.

신세동 벽화마을은 안동시 신세동 영남산 중턱에 오순도순 집을 지어 정답게 살아가는 마을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에 사람이 찾아오기 시작한 건 2009년부터이다.

당시 문화관광부의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에 안동대 예술팀 ‘연어와 첫비’가 선정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미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낡고 구석진 언덕배기 달동네가 예술의 옷을 입고 관광명소가 된 것이다.

2015년 들어서는 도시재생 활동가 등 재능있는 청년들이 마을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들은 주민들과 함께 그림애문화마을협의회를 만들어 창조지역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3년간 사업을 추진했다.

동부초등학교부터 성진골 주변 골목골목마다 주택 외벽, 담벼락을 캔버스 삼아 조성된 공공미술 벽화와 조형물은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핵심은 먼저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 자생력을 갖춘 문화예술, 골목상권, 공방 등으로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라며 “지역 주민과 협업하고 소통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동네이자, 안동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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