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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증 구미대에서 원스톱으로!취업특성화 대학 명성에 맞게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집중
▲ 특수건설기계과 학생들 실습장면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대학교가 학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구미대는 20일 교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만 10개 학과(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이 33종에 이른다는 것이다.

구미대가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적극적인 이유는 취업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자격증 시험장 운영을 비롯 전공 자격증 특강을 전 학과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험장을 운영하면 학생들의 자격증 합격률은 자연히 높아진다. 평소 손에 익은 실습장비를 사용하고 수업을 받던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 긴장감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교내에서 치뤄지는 자격증 시험의 합격률은 구미대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전국 평균 합격률의 2배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등은 합격률이 90~95%를 상회하고 다른 학과의 자격증 합격률도 대부분 80~90%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 대학 유일하게 건설기계 정비 분야 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격증도 가장 많은 10종이며, 학생 대부분은 졸업 전까지 평균 6개 이상의 자격증을 손에 거머쥔다.

이 외에 ▲기계자동차공학부(5종) ▲전기에너지과(2종) ▲헬기정비과 ․ 항공정비과(5종)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 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6종)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2종)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1종) 등이다.

교육부가 건강보험 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 구미대는 85.7%의 취업률로 전국 2,4년제 통틀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유일하게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취업특성화 대학이라는 명성을 높였다.

이어 최근까지 11년간 평균 취업률 역시 80.8%로 전국 1위를 유지해 매년 졸업생 10명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

자격증 시험장이 없는 학과들도 전공 자격증 특강을 강화해 합격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작업치료과는 전국 전문대 유일하게 7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치위생과도 치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평균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응급의료부사관과의 경우 2년 연속 응급구조사(2급) 자격증 합격률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학과에서 전공 자격증 취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취업특성화 대학이라는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게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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