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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마늘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 현장교육농촌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 위한 현장 재배 교육 실시
▲ 의성마늘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을 위한 현장교육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의성군은 29일 의성읍 도동리 등 관내에서 시범농가 및 마늘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의성마늘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을 위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농촌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마늘 비닐을 조기에 제거하여 무피복으로 마늘을 재배하거나 생분해 비닐을 활용하여 마늘을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현장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마늘 재배시 반드시 비닐멀칭을 해야 하는데 비닐멀칭은 월동시 동해피해를 방지하고 잡초 발생 억제로 제초제 사용을 줄여주며 양분 유실 감소로 비료 사용량을 절감시켜 마늘의 생육 및 상품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비닐 제거에 많은 인건비가 들고 또한 분해 기간이 길고 토양에 잔류하면서 환경 호르몬과 미세플라스틱 발생 등으로 농촌환경 오염원이 되기도 한다.

이에 마늘 비닐을 조기 제거하여 무피복으로 재배하거나 생분해 비닐을 활용한 농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반기고 있으며 영농 폐기물로 인한 토양 및 환경오염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태 마늘명인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마늘재배 중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마늘싹 유인 및 수확단계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의성군은 “농촌 환경오염 방지와 부족한 노동력 해결을 위해 생분해성 멀칭비닐 재배와 마늘비닐 조기제거 기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증시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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