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어린이대축제 성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영덕군은 지난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아동,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영덕군어린이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덕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야외활동을 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오십천어린이집 원아들의 댄스와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요술풍선 만들기,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개운죽 키우기, 119 안전체험 등 15여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바이킹, 에어바운스, 장난감 나눔 룰렛돌리기는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청년회의소 권정훈 회장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화창한 봄날의 정취를 느끼며 마음껏 뛰어 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가족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곤 영덕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덕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라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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