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실험동물의 날 기념 위령제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는 4월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기념하여, 5월 9일 3T공원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김주완교수의 사회로 위령제 및 3R실천 결의식을 진행했다.

위령제는 정현아 학과장의 위령문 낭독, 이재연교수외 교수일동, 김수연학생회장외 학생일동 헌화, 전체경례 및 목례, 3R 실천결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위령제는 동물복지와 동물보건의 발전을 위해 동물해부생리학 및 실습, 실험동물학 및 실습, 동물보건임상병리학 및 실습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희생되는 동물의 넋을 달래고 추념하기 위해 진행했다.

21년도에는 실험동물 3R 선서식만 진행했으나 22년도에는 이를 확장하여 위령제를 실시했고, 이는 동물보건 및 복지의 발전을 위해 불가피 하게 희생될 수밖에 없는 실험동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을 보다 윤리적으로 취급하며 학생들에게 실험동물에 대한 윤리적 의식과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함양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선서식에서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은 생명에 대한 신중한 고민으로 동물실험을 선택하고 그들이 생존하는 동안의 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 이며,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는 또 다른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결과로 보은할 것을 선서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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