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대구시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운영지난 4월 대구 지역 장례식장 중 최초 시행
▲다회용기 상차림 사진ⓒ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의료원(의료원장 김승미)이 운영하는 국화원 장례식장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해 대구 지역 최초로 친환경 장례식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장례식장이란 접객실에서 주로 쓰이는 일회용 컵, 수저, 접시, 용기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세척 및 소독 후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장례식장을 말한다.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은 지난 4월 대구시로부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1만 명분의 식기를 지원받아 일부 접객실 내 다회용기를 비치하고 시범 운영 중이다.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대표 업종에서 다회용기 도입 초기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종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식당과 같은 용기를 사용해 예우를 갖추어야 할 장례식장에서 차림새가 좋으며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장례식장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연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