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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 창업·소통 구심점...영주 청년 정주지원센터 개소동양대학교 DYU타워 內 영주청년정주지원센터 마련
▲청년정주지원센터 개소식ⓒ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는 9일 오후 영주 동양대학교에서 ‘영주 청년 정주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대성 경제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하운 동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 청년 정주지원센터는 2020년 경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6.5억원(도비 2.88억, 시비 3.62억)을 투입해 동양대학교 DYU타워 1층에 312.57㎡(약 94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 사업은 영주 청년인구의 지속적 감소 추세*에 따라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와 영주시, 동양대학교가 힘을 모아 추진됐다.

* (15년) 23,362명 → (20년) 19,196명 → (21년) 18,502명

주요 시설은 ▷청년 지역정주지원 컨설팅 및 상담공간인 운영지원실 ▷강의, 스터디, 네트워킹 등 다양한 코워킹 공간인 회의실 ▷청년창업가의 레시피 개발 및 원데이 클래스를 위한 공유주방 ▷방송, 녹화, 녹음과 영상 편집 등 작업공간인 크리에이터실 등 크게 4구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1인 로컬 크리에이터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스튜디오 및 방송 장비 등이 집중 구축돼 있어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청년정주지원 프로그램은 초보청년농부 체험,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지원하고 ▷The 맛난 공유주방은 레시피 테스트 및 메뉴개발을 위한 공간‧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또 ▷예비창업 멘토링은 청년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연결해 창업과정의 생생한 경험담 및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청년상담소는 전문컨설턴트를 활용하여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영주 청년 정주지원센터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취업난과 코로나 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민과 상생 및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청년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취창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와 함께 좋은 환경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며“이번 센터 개소가 지역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 지원과 창업교육 기회 제공으로 자립역량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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