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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활성화 될까?경북대병원과 공공의료 연계 강화, 위탁 추진으로 신뢰성 증진
  • 여의봉, 이보슬 기자
  • 승인 2022.07.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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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대구 여의봉, 이보슬기자] 대구시는 민선8기 공약 ‘혁신·행복 대구’의 중점 추진과제인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위해 13일 대구시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이 지역대표 공공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기능강화와 인프라 확대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488억원을 (국비237억, 시비251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필수진료시설 및 환자동선중심 외래진료실 재배치에 362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장비 보강 및 장애친화 건강검진 시설에 17억, 전환형 격리병동 설치 등에 109억원이 소요된다.

우수 의료진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운영체계 개선 방안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과의 공공의료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올 하반기 경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 파견을 시작으로, 경북대병원 진료 인력 파견 시범 운영 후 단계별 위탁운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인력의 내부혁신 강화 방안으로 소속 의료인력에 대한 진료서비스 평가제 강화를 추진해 의료인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 및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응급 대응체계의 중추역할을 할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추진하고,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으로 소아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하며, 아울러, 전환형 격리병동 확충(68병상) 및 전문의료진 확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대구 의료원의 기능강화와 내부 혁신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말하고 “경북대 병원과의 협력 강화, 과감한 예산 투자 등으로 공공성과 신뢰성을 높여 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을 받는 대구의료원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봉, 이보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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