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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관람객 발길과 활기 넘쳐난다도민이 먼저 찾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새마을광장 공연ⓒ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한창 변신 중이다.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지만, 개관 후 관람객의 외면을 받아 예산낭비 등으로 질타를 받던 쓸쓸한 테마공원은 이제 잊으시라.

지금은 사람들의 발길이 넘쳐나는 곳이 됐다.

이는 딱딱하던 전시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과 체험이 가능한 전시콘텐츠로 보강하고, 전시 공간을 북카페, 어린이놀이터, 전시실 등으로 다양화 했다.

또 휴양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재개관한 것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시․행사․공연이 이뤄질 수 있게 주말에도 쉬지 않고 직접 발로 뛰고 있다.

테마촌, 전시관 공간 곳곳에서는 평일에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뤄지고 연말까지 도·전국단위 등의 예약이 넘쳐난다.

주말에는 재능기부 공연과 새마을광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 어린이놀이터를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공원 곳곳이 시끌벅적하다.

테마공원을 찾은 올해 방문객은 2022년 6월말까지 155,634명(일평균 1,011명)으로 지난 2021년 5월말 전시관을 재개관 후 8개월 동안 12만5,127명(일평균 662명)인 것에 비해 대폭 늘었다.

시설대관도 꾸준히 증가해 6개월 동안 837건이 이루어졌으며, 벌써 작년 총 대관건수의 두 배를 넘어섰다.

테마공원에서 산책, 운동, 주말 야외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포함하면 실제로 테마공원을 찾는 이들은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멈추지 않고 테마촌(언덕위 초가집 등)도 제2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비어있던 테마촌 내 건물들을 지금은 전시·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향후 체험형 민박, 평생교육장, 지역 먹거리 음식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상하수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행돼야하는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올해 6월부터는 홈페이지를 오픈해 어린이놀이터 사전예약, 온라인 대관 신청, 시설대관 현황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테마공원에서 이뤄지는 각종 전시와 행사도 안내하여 테마공원을 찾는 이들에 편의를 더하고 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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