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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농·식품 특허기술이전 계약 및 협약식오미자, 배, 도라지추출물을 포함하는 호흡기 염증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 문경 농·식품 특허기술 기술이전 계약 및 협약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12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오미자, 배, 도라지추출물을 포함하는 호흡기 염증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기술을 관내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실시하고 산업화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상기 특허 기술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특산물의 부가가치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기술로 현재까지 5개 관내가공업체에 기술이전 되어, 활발히 산업화되고 있으며, 금회에도 2개 관내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대상 2개 업체는 문경 동로면 소재한 “큰들영농조합법인(주)”, 유곡동에 소재한 “이로하영농조합법인”으로 오미자를 이용한 청 및 음료를 제조하는 문경시 가공공업체이며, 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선호하고 호흡기 건강에 도움에 되는 오미자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특허기술은 오미자·배·도라지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한 결과 세포독성·세포생존율·항염증·대식세포 백혈구 수치 등에서 오미자의 우수한 호흡기 효능을 확인했으며, 단일 소재보다 오미자를 주재료로 배와 도라지를 혼합 사용한 시료에서 효과가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미자 음료에 대한 특허와 함께 “오미닥터”라는 상표도 등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술이전과 함께 상표사용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허기술 사용에 따른 사용료는 받기로 했다. 또 농축기 등 업체에 없는 제조 장비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조원가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식품연구담당은 “이번 농식품 특허기술 통상실시권 계약업체들이 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기술이전 및 컨설팅을 해나갈 계획이다”라며 “ 농식품 특허기술들은 가공업체 경쟁력 강화와 함께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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