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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영양향교 석전대제 봉행공자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

▲공자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영양향교(전교 권경호)는 28일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에서 초헌관에 권경호 전교 맡았으며, 아헌관에 박충경 유림, 종헌관에 정휘서 유림, 분헌관에 권태용, 황기진 유림, 대축에 권오순 유림, 집례에 김광현 유림, 해설집례에는 작년에 이어 오창태 영양군청 농림관광 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석전대제가 행해진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시대의 향학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시대부터 지방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영양향교 권경호 전교는“오늘 행해진 석전대제는 우리고유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옛 선현들의 가르침과 뜻을 이어가고, 우리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보라 기자  borabora9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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