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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2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지난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관내 소·염소 등 우제류 대상
▲경산시, 2022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관내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2022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에 대비해 연 2회 전두수 일제접종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고 항체형성율을 높여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관내 사육 중인 우제류(소, 염소·사슴, 돼지 등)가 대상이며,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공수의를 통한 무료 접종을 하고, 전업 규모 이상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직접 구입(50% 보조)하여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업 규모 농가 중 1세 미만 송아지와 고령자 사육농장은 공수의 접종을 지원하여 관내 구제역 항체형성율을 최대로 높이고자 한다.

11월 중 경북도에서 확인 검사를 통해 예방접종 이행사항을 점검하며 항체 양성률 미만 농가는 과태료(500만 원~1,000만 원) 부과, 정부 지원사업 대상자 제외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8월 기준, 우리 시의 소·돼지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각각 97.8, 94.8%로 경북도 대비 높은 편이다.

김인택 축산진흥과장은 “겨울철은 구제역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예방접종만이 구제역 피해를 막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농가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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