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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00일의 울릉군정 “군민행복이 최우선, 지역 현안 해결 최선!”남 군수는 취임 100일 기념행사 대신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
▲민선8기 100일의 울릉군정 “군민행복이 최우선, 지역 현안 해결 최선!”ⓒ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는 8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는다. 남 군수는 취임 100일 기념행사 대신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남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군민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100일을 보냈다.“며 ”무사히 군정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군민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4년이 울릉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울릉에 사는 것이 자랑이요 행복임을 느낄 수 있도록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먼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문행정 중심의 업무 추진

① 주민불편해소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취임과 동시에 약속한 65세 이상 어르신 선표예약 도우미 창구 운영을 시작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LPG 배관망 사업, 추산용천수 먹는 샘물 개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등 주요 사업장 33개소 실제방문을 통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에 나섰으며,

울릉군 어업 전진기지인 저동항 일제 점검을 시행하여 수년째 방치된 불법 적치물을 민관협력으로 정비하고 행정대집행을 시행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항구를 조성하고 있다.

- 울릉의 성장동력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② 취임 첫 방문으로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방문하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군 개최’와 ‘수학여행단 유치’를 제안했고,

9월 전국 시·도 교육청 독도교육담당관 워크숍에 참가해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행정에 나서는 등 새로운 관광상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오징어 축제는 오징어 어획량 증가 시기에 맞춰 축제 일정을 변경하고 본 행사장을 저동 위판장 일대에서 저동 여객선터미널 일대로 옮기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광복 77주년 경축 태권도 퍼포먼스 행사 개최, 해변가요제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태풍 대비 재난 대응에 행정력 집중

③ 경북지역 사상 최대 피해를 준 태풍 ‘힌남노’의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마을별 책임공무원 38명을 배치하는 등 상황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 결과 공공·사유시설 8곳에 비교적 경미한 피해만 있었으며,

초유의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시인 포항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울릉군청 소유의 복구장비 6대(제설차 2, 노면청소차 1, 살수차 1, 미니제설농기계 2)와 지원인력 7명, 자원봉사자 16명을 파견해 도움을 주는 지원행정실시로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이에 포항시민들은 열렬하고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 전략적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④ 울릉군-제주시 공동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 업무협약, 울릉군-아주대학교(공공정책대학원) 학위과정 교류 협력 업무협약, 울릉군-한국섬진흥원·경상북도 경북 동해안의 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육성을 위해

⑤ 지방소멸대응기금, 북면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각각 146억 원, 15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울릉(도동)항 여객부두 연장사업, 남양3리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29개118,559백만 원의 국비 사업도 기재부 예산에 반영해놓은 상황이다.

-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정책의 첫걸음

⑥ 울릉군 청년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청년과의 소통 및 의견수렴,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의 연구·수립·시행에 의견을 제시하는 법적기반을 마련했고, 청년정책 추진과정에 울릉군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울릉군 청년정책참여단을 구성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또한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경북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도 진행중이다.

- 앞으로의 계획

민선8기 울릉군정은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편안해진 바닷길과 새롭게 열리는 하늘길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찾을 수 있는 울릉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 울릉“으로 비전으로 정했으며

▲군민이 주인인 열린 군정 ▲다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웃음꽃 피우는 지역경제 ▲새로운 가치의 농수산업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광 5대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군민이 주인인 열린 군정을 위해서는 혁신행정 구현을 위한 소통강화, ‘나도 군수다’ 민원과 비판코너 신설,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군수 서비스’ 실시하고

다함께 누리는 희망복지를 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을 펼쳐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울릉 상주 헬기 운영과 더불어 내부의 의료역량을 높여 기본 의료체계를 만듦은 물론이며,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웃음꽃 피우는 지역경제를 위해 일자리 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대학분교, 영어마을 등 교육기반시설 유치·확충, 울릉고 명문만들기 지원, 출산·결혼·육아 지원 정책, 귀농·귀어·귀촌자 정착 지원 및 투자유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의 농수산업 건설을 위해 인력 운영 지원센터 확대 운영, 택배시스템 개선, 국제 슬로푸드 등재 먹거리 상품화 개발, 농수산물 고부가 가치 실현, 울릉산림 고소득 상품 개발 및 임업품종 개량하는 등 울릉브랜드 세계화를 추진한다.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광섬을 위해 공모선과 대형여객선의 취항, 위그선의 현실화,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발맞춰 볼거리, 먹을거리, 쉬고 즐길 거리, 쉼 없는 사계절 관광이 될 수 있게

울릉도 웰니스 관광 기본계획 수립, 마을별 상징적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숙박시설 유치·확충, 울릉의 상징 친환경 체험시설 신설, 주차·교통 및 상·하수도 처리시설 확충 등 100만 관광객 대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 추진 중인 울릉공항 건설,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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