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경일신협,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일 하양읍에 소재하는 경일신용협동조합(이하 ‘경일신협’이라 함)과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경일신협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평균 수명 연장으로 중장년~노년층의 삶이 더 중요해진 만큼 평생 학습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진 시대에 경일신협의 유휴 시설 무상제공으로 하양 행복학습센터 개소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경일신협 3층에 자리한 하양 행복학습센터는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오는 7일부터 라탄공예, 밸런스워킹, 페인트파티 등 6개 강좌를 운영한다.

오늘 협약식에 참여한 김정혁 이사장은 “우리 신협이 공간과 시설을 무상 제공하여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살려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일신협의 유휴 공간을 우리 시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대여해주고, 협력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하양 행복학습센터의 평생학습 공간이 주민 간·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학습관을 무상으로 제공해준 경일신협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을 돕고, 제도 밖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간식, 급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 활동으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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