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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정신장애 인식개선 가족교육 실시지난 3일 관내 정신질환자 및 가족 50여 명을 대상
▲영천시 정신장애 인식개선 가족교육ⓒ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영천시는 지난 3일 관내 정신질환자 및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바울의 가시(나는 조현병 환자다)’의 저자이자,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이관형 강사를 초청하여 ‘투병과 마음 회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족 교육을 실시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환자의 치료와 회복까지의 역할을 하는 가족들에게 정신 질환에 대한 지식 제공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사 본인의 조현병 투병과 회복기,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위한 10가지 원리 등 전달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완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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