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일반교육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학교 선정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학교 15교(22동) 선정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학교로 40년이 경과한 노후 학교 15교(22동)을 선정하여 1,4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형 학교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란 ①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②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③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④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라는 4대 요소를 바탕으로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리모델링 또는 개축하여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40년이상 건물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구성원 동의를 포함한 공모신청, 사업 대상 검토ㆍ평가 및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실무운영위원회 및 그린스마트스쿨추진단 협의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하였고,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의 검토결과 대상학교 선정이 모두 적정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상학교는 대명초, 효신초, 화원초, 구지초 등 초등학교 4교, 대서중, 경일여중, 가창중, 평리중, 대구북중 등 중학교 5교, 중앙고, 영진고, 경상여고, 남산고,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고등학교 5교와 특수학교인 영화학교를 포함해 총 15개교이다.

대구교육청의 자체 선정 기준은 ▲ 학교건물 노후정도, ▲ 안전등급, ▲ 내진성능, ▲ 학교 사업 희망 의지, ▲ 교육부 및 교육청 정책사업 운영 현황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구성원 동의를 기반으로 한 사업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대상 선정을 공모제로 전환하여 학부모 및 교직원 동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을 받았고,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및 추진단의 검토를 통해 사업유형을 선정했다.

2023년 대상학교는 2022년말부터 사전기획을 시작하여 2025년부터 변화된 그린스마트스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업대상 학교는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하여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간다.

대구교육청에서는 2023년 대상학교의 원활한 사전기획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문가 및 학교 담당자 역량강화, 학생공모전과 우수학교 공간 VR영상 보급 등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중 교원전문 인력풀을 구성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2023년 대상학교의 학교설명회, 사용자 참여워크숍,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2022년 대상사업으로 37교(56동)에 대하여 3,6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전기획 완료 후 현재 설계 추진 중이며, 2023년부터 착공하여 2024년에 완료 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바탕으로 교수ㆍ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연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