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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시는 지난 11월 7일(월) 관계부서, 구·군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11월 15일(화)부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에 돌입한다.

이번 대책 기간에는 13개 협업 부서 및 구·군별 비상근무 태세 돌입, 대설·한파 대비 시민의 생명과 재산, 취약계층, 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의 중점사항을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 기상 전망: 대구의 최근 5년간(2017~2021년)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1991~2020년) 대비 하강했고, 강수량과 눈 일수는 감소했음. 특히, 모든 요소에서 변동 폭이 커지는 경향임

대구시는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라는 목표 아래 강설 예보 시 고갯길, 지하차도, 교량 등 취약지역에 제설장비 사전 배치 등 현장 상황에 맞게 실시간 준비 태세를 갖추고 강설 시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 제설 장비 : 823대(살포기 196, 제설삽날 140, 덤프트럭 등 487대

- 제설 자재 : 염화칼슘 2,248톤, 액상제 730톤, 소금 743톤, 모래 2,151㎥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재, 제설차량, 전진기지(29개소)를 사전 확보했고, 교통두절 예상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과 대중교통(지하철·버스) 증편 및 연장 운행 등의 교통소통 대책과 노후 주택 등 취약 시설물(218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인명보호 최우선 대책을 추진한다.

- 노선버스 증편 운행 86대 (정상 운행 1,561대)

- 도시철도(1~3호선) 연장 및 증편 운행 7편(정상 운행 71편), 설해 취약시설물 점검

한편 대구시는 한파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및 농작물 피해에 대비한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홍보·행정지도 대책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노숙인·쪽방 생활인 등 겨울철 저체온증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확인 및 방한용품지원 등의 보호대책을 마련한다.

- 유류 등 에너지 공급, 화재 예방 안전점검 실시, 방한복 등 난방용품 지원

- 경로당 등 한파쉼터 이용 안내

또한 강설 시에는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해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제설 도구를 비치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번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주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대구에도 갑작스러운 추위와 폭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으므로 대구시, 구·군 등 유관기관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께서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자신의 안전도 살피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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