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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2022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 2년 연속 ‘대통령상’‘확장 트레이가 포함된 물류 로봇’ 출품

▲‘확장 트레이가 포함된 물류 로봇’ 출품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학생들이 국제로봇콘테스트의 일환으로 열린‘2022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의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전자공학부(전자IT융합전공)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신수용) 소속의 김우남, 한승환 학생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시스템비전연구실(지도교수 신동원)의 윤건홍, 이지우 학생으로 구성된 ‘씬씬도우’팀이다.

전자공학부 및 기계시스템공학과의 4학년 학생 연합팀으로 출전한 씬씬도우팀은 ‘확장 트레이가 포함된 물류 로봇’을 출품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로봇은 기존 물류 로봇과 달리 3가지의 움직임(x축 회전, y축 회전, z축 선형운동)을 가진 3 자유도 스튜어트 플랫폼과 확장 트레이 구조를 결합하여 다양한 상황(크기별 물품 분류 및 운반, 경사로 수평 유지 등)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로봇의 전방 카메라가 물품을 인식하면 크기에 따라 트레이를 확장하여 이동한 다음, 하차 시 자동 분류도 가능하다.

주행과정에서는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QR코드맵의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주행 경로를 설정한 뒤 장애물이 인식되면 경로가 재설정 되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는 △지능형 창작로봇 △지능형 씨름로봇 △드론의 3개 부문으로 나뉘며, 금오공대 학생들이 참가한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은 로봇 동작의 독창성과 활용성 부분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예선을 거쳐 10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본선대회에 총 10팀이 진출했다.

이지우 학생은 “바쁜 4학년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QR코드 맵 안에서 보다 정확한 회전 각도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던 준비 과정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포기하지 않았던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지도해주신 두 분의 지도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로봇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물류 자동화에 필요한 AGV·AMR 형태의 물류 로봇의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 교수인 신수용 교수는 “아이디어 단계부터 구현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라 더욱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로봇 IT 융합 분야에 다양한 팀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는 2020년에는 특허청장상을, 2021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올해 2년 연속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보라 기자  borabora9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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