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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연 의원, 대구고양이보호연대의 길고양이 급식소 기증 사료 증정식 가져올 연말에는 대구 최초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이 월광수변공원에 설치가 될 예정
▲임미연 의원, 대구고양이보호연대의 길고양이 급식소 기증 사료 증정식 가져ⓒ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임미연 의원은 25일 대구고양이보호연대에서 기증한 고양이 사료를 달서구 14개 길고양이 급식소 가운데 2개소를 운영 중인 경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기증식을 가졌다.

국내 600만가구, 1500만명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반려동물 공존 시대에 달서구도 작년에만 2만9천 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3만 마리가 등록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대구의 경우 ‘21년도에 신규로 등록한 ’개‘는 18,451마리, ’고양이‘는 391마리이며, 유실·유기동물 중 구조·보호된 동물현황은 총 4,407마리로 이 중 ’개‘는 1,571마리(35.6%), ’고양이‘는 2,755마리(62.5%)로 ’고양이‘의 경우 등록 마리 수에 비해 유실·유기로 구조·보호된 마리 수가 높게 나타나 길고양이 문제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달서구도 길고양이의 구조·보호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20년, 대구 최초 길고양이 급식소를 도원근린공원 등 3개소에 자원봉사자분들의 참여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고 현재 관내 14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임미연 의원과의 인연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임인 ‘대구고양이보호연대’에서 고양이 사료 15kg을 지원하여 관내 운영 중인 14개 길고양이 급식소 중 신청한 10개소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급식소 2개소를 운영하며 교내와 주변길고양이의 돌봄을 이어오고 있는 경원고등학교(달서구 새방로) 동아리 ‘에니멀럽‘을 직접 방문하여 기증품 증정식을 가졌다.

임미연 의원은 20년 전부터 반려동물에 관심을 갖고 칠성개시장 업종 전환과 폐쇄, 달성공원 코순이 처우 개선 등 동물 관련 지역 문제의 해결점을 모색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의 긍정적인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올 7월부터 달서구의회 제9대 초선 의원으로 당선되어 경제도시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올바른 펫티켓 문화 정책을 위한 배변봉투함 설치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5분자유발언을 하였다.

또한,「달서구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배변봉투함 설치 근거 규정를 마련하였고, 올 연말에는 대구 최초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이 월광수변공원에 설치가 될 예정이다.

이에 임미연 의원은 “이번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며, 배변봉투함 설치 및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확대 등 동물보호와 복지를 위한 정책 제안과 예산 반영에 더욱 힘쓰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과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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