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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달서구의원, ‘달서구만의 특색 있는 축제’발굴해야참신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통해 축제다운 축제, 달서구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기획할 것”을 당부

▲ 서민우 달서구의원, ‘달서구만의 특색 있는 축제’발굴해야ⓒ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11월 30일 제293회 달서구의회 제2차정례회에서 서민우 의원(국민의힘, 죽전동·장기동·용산1·2동)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달서구 개최 축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현재 달서구는 22년 기준 달배달맞이 축제, 희망달서큰잔치 등 30건의 주요 축제에 약 11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지만 기억에 남는 축제는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2022년 희망달서 큰잔치 축제의 예산 사용 내역에 대해 “시설장비임차비 4천2백만원, 공연 및 가수섭외 3천2백만원, 홍보 및 인건비 1천2백만원 등 1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사용했다”며 “달서구의 많은 축제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직원들은 축제 때마다 각급단체 회원을 모으는 등 참석자 모으기에 열을 올리는 실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하지만 인근 북구에서 개최한 ‘떡볶이 축제’는 6천만원의 예산으로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달성군 ‘100대 피아노 축제’는 전국에서 찾는 문화행사로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의원은 “우리 구도 별빛캠프장과 연계한 별과 캠프축제,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 전통주와 지역먹거리를 결합한 축제, 장미축제, 달서하프마라톤 행사 등 기존 축제 및 행사를 엮거나 규모를 키우는 등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이제는 달서구의 기존 축제를 되풀이만 해서는 안 되는 상황까지 왔다. 어떤 축제가 잘 될 것이라는 확답은 할 수 없지만, 안 되는 이유보다, 시도해보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참신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통해 축제다운 축제, 달서구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기획할 것”을 당부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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