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일반교육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코로나19 교육결손 해소 지원에 나선다584억여 원 투입, 교과보충, 심리ㆍ정서 회복 위한 또래활동 활성화 및 학습지원 튜터 사업 중점 추진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 학생들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심리ㆍ정서’, ‘사회성’결손을 해소하는데 집중 지원하는 것으로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 ▲심리ㆍ정서 및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지원, ▲학습지원 튜터, ▲교육결손 해소 추진 내실화 등 4개 세부과제로 추진되며, 총 584억여 원이 투입된다.

우선,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초ㆍ중ㆍ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중 학습지원이나 학습보충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방학 중 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와 학습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약 256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심리ㆍ정서 및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유아ㆍ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놀이ㆍ체험활동과 학급ㆍ학년ㆍ학교 단위로 진행되는 체험활동ㆍ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등 또래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우관계 형성ㆍ신체활동ㆍ학교생활 적응을 도와 학생들의 심리ㆍ정서를 안정시키고,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약 21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리고, ▲관내 모든 학교에 정규 수업이나 방과 후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상담 활동을 제공하는 학습지원 튜터 450여 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 중 일부(28명 예정)는 이중언어 튜터로서 다문화학생을 전담하여 (다문화)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결손 해소를 지원하며, 이를 위해 약 109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결손 해소 지원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단위학교 교육회복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지원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약 5억여 원을 투입하여 교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모델 및 우수사례 발굴ㆍ확산하는 등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지원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학기별 1회 이상 단위학교별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참여 학생ㆍ학부모ㆍ교원 만족도 조사를 통한 평가 및 환류를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는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또래활동을 활성화하여 심리ㆍ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연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